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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영공 침범 헤즈볼라 무인기 격추(종합)|헤즈볼라 “무인기 보낸 적 없다” 부인(예루살렘·베이루트 AP·AFP=연합뉴스) 이스라엘 공군이 영공을 침범한 레바논 헤즈볼라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군 당국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반면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이스라엘군 당국은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무인기가 레바논 측 영공에 있을 때부터 파악했으며 이날 오후 2시께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한 순간 전투기를 출동시켜 하이파시(市) 인근 8km 앞바다, 고도 약 2천m 지점에서 격추했다”고 말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영공 침범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최근에도 헤즈볼라가 시리아 사태로 인한 지역불안을 틈타 판세를 뒤바꿀 수 있는 무기들을 손에 넣으려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그러나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당국의 발표를 즉각 부인했다.레바논 헤즈볼라가 소유한 알마나르(Al-Manar) TV는 이날 화면에 자막을 통해 한 줄짜리 성명을 내고 무인기를 이스라엘 영공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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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부인에도 문제의 무인기를 헤즈볼라가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에도 레바논 헤즈볼라가 발사한 무인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며 격추했다. 헤즈볼라는 당시 추가로 무인기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긴장상태가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bh
k@yna.co.kr[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부산서 어린이집 여교사들, 17개월짜리 여아 폭행☞ KBS, ‘젠틀맨’ 뮤비 심의과정서 문제..재심의 결정☞ 대체휴일법안 처리 유보…정기국회서 재논의키로(종합)☞ 獨축구 볼프스부르크, 임대 보낸 구자철 복귀 원해☞ <정부 입장 선회 시사…北거부시 강경대응 예고>(종합)▶ 연합뉴스 모바일 우리카지노앱 우리카지노다운받기 ▶ 포토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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